스킵네비게이션

본문으로 바로가기 대메뉴로 바로가기 카피라이트 바로가기


  • kantukan
  • 1903 X 950 | Chrome Optimization


KRAC-MCP01
2019년 누적 매출액 31,193,578,673원 | 08월 매출액 2,282,910,051원 | 08월 22일 매출액 157,177,667원 |
ONLINE 22,848,322,441원
OFFLINE 8,257,569,932원
ONLINE 1,735,300,481원
OFFLINE 547,609,570원
ONLINE 137,131,017원
OFFLINE 20,046,650원
  • kantukan remind and companion®


kantukan.studio KRAC-MCP02

만년 원년의 비웃음

KRAC-MCP03

어떠한 일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마땅한 동기부여가 없다면 세워둔 목표를 달성하기엔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수 많은 운동선수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고통의 시간을 겪게 된다.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밀려오는 정신적인 고통 등은 공통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모든 역경을 다 견뎌내고 자신을 초월한 사람만이 ‘승자’인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은 대부분 ‘승자‘ 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위해서 이토록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일까? 어떤 결실이 있기에 피와 땀으로 섞인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을 감수하면서 까지 이겨내려고 하는 것일까?
사람은 ‘경쟁심’ 이라는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옆집 아이보다 공부를 잘해야 하고, 앞집 아저씨보다 좋은 차를 끌어야 하며, 윗집 언니보다 예쁘게 보여야만 한다. 비교대상이 없다면 본인 그 자체로도 가장 우월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노력이나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대신 나태해지고 무료한 삶을 살아가게 되겠지만 말이다. 운동선수의 경쟁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바로 자신과의 경쟁이다. 본인이 스스로 경쟁상대가 되지 않으면 외롭고 고단한 훈련에서 조금의 우월감도 없이 주저앉게 될 것이다.

돈이나 명예, 화려한 조명을 받게 되는 인기 등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저 남보다 잘할 수 있고, 이겼을 때 쾌감을 느낄 줄 알며, 내 자신과의 무한한 경쟁을 받아 들일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비단 운동을 예로 들긴 했지만 다른 모든 분야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친 듯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어야만 하고 그게 무엇이든 계속해서 경쟁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그 대상을 이겨야만 한다는 의지만 있다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그 무엇도 아닌 내 자신을 위해 달려야만 하는 것이다.

전상현

A컷 부수기

KRAC-MCP04

바다를 본다. 푸른빛이 돌기도 하고 검은빛이 돌기도 하는 바다를 본다. 바다는 대단히 거대하고 정교한 질서를 품고 있다. 끝이 보이지도 않는 횡대의 무리가 한줄씩, 한줄씩 모래를 딛고 뭍으로 올라온다. 진시황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 상상했던 병마용갱에 영혼이 깃들면 이런 모습일까. 그들이 구원의 손길을 뻗는 것인지 혹은 힘있는 창질을 하는 것인지, 그것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내가 보고 있는 바다엔 유일무이한 질서가 잠들어 있다.

파도를 본다. 점점 커지나 싶더니 이내 꺾이곤, 내 발치에 닿을 듯 말 듯 미끄러져 오는 파도를 본다. 밀려오는 파도엔 비교할 바 없는 커다란 혼돈이 내재되어 있다. 줄을 서서 차례차례 밀려오는 파도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 중간에 줄이 섞이기도 하고, 잘 이어져 있던 줄이 끊겨 있기도 하고, 모래와 맞닿아 있는 곳엔 밀려 올라왔다 다시 내려가는 파도가 뒤에서부터 한 줄씩 들어오는 파도와 부딪히고 엉겨 불규칙한 해안선을 만든다.
바다에서 일하던 집에서 태어나, 바다를 끼고 살았고, 취미가 낚시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참 많은 바다를 보았다. 띄는 빛깔도, 맡는 냄새도, 해안선의 길이도, 앞의 모래와 바위도, 온도도, 제각각 다른 게 바다이지만 파도 없는 바다는 없었다.
파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스러지는 것”이라고 답하겠다. 모든 파도는 필연적으로 스러진다. 학교 과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파고와 수심의 비가 3:4를 넘어가 무너지고 으스러지는 운동과는 다르다. 파도를 두어 시간 바라보면 좀 더 필사적이고, 좀 더 비장하게 무너지려 애쓰는 파도를 볼 수 있다. 왜 있는 힘껏 무너지려는 걸까. 어떻게 쌓아온 탑인데.
키치 KRAC-MCP05

단단한 스튜디오

KRAC-MCP06

강도와 경도의 차이 두 단어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강도는 말 그대로 강한 정도, 경도는 단단한 정도로 설명 할 수 있는데 좀더 쉽게 설명 하자면 철판과 유리를 서로 긁어 보고 내리쳐보면 강도와 경도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겠다. 유리가 흠집은 덜 나더라도 철판보다 깨지기 쉽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인데 강도는 철판보다 유리가 작고, 경도는 철판보다 유리가 크다

일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각자의 강도와 경도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자주 느낄 수 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협업을 하다 보면 ‘완벽주의에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스타일이 보통은 강도 보단 경도 가 높을 확률이 높다. 무슨말인고 하니 완벽한 일 처리에 ‘완벽한’은 사실 허구에 가깝고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타인에게 더 엄격 할 때가 많다 + 스스로는 실수를 무서워해서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거나 중요한 시점에 발을 뺄 공산도 높다.

또 매끈한 표면에 집착하다 보니 남 눈치 볼일이 많아 일의 본질보단 겉치레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쓸데없는 것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야 하니 일 속도가 더디고 높은 확률로 정작 힘을 써야 할 땐 체력이 딸 릴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PPT 내용보다 레이아웃, 보고서 내용보다 폰트모양을 신경 쓰는 사람 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깨지기도 쉬우니 조심스러워 새롭거나 중요한 도전은 시도 자체가 힘들기도 하고 어쩌다 진행이라도 되면 주변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조심 해야 하니 업무 말고 신경 쓸 일이 많아 피곤하다. 그리고 실패라도 하는 날은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는 것이니 큰 실패로 이어지며 여기저기 튀는 파편에 주변사람도 꽤나 고생스럽다. 사람을 연장에 비유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보기는 좋을지 몰라도 쓰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란 말이지 장식품이라면 몰라도 반대의 경우는 시시콜콜 이야기 할 것도 없다. 그러니 뜬금없다 생각할지 모르겠다만 유연하게 사고하고 행동하자. 흠집이 좀 나더라도 잘 깨지지 않고 찌그러져도 금방 복구할 수 있는 강함을 위해선 더 단단해 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역설적 이지만 유연해 져야 한다. 강도와 경도의 결정적 차이는 유연함 유무이기 때문이다.

장재영
Handball DAISYS-MCP07
Definition of Model DAISYS-MCP07
Women's Seek DAISYS-MCP07
Daisy's Guest DAISYS-MCP12

Fade

DAISYS-MCP08

강도와 경도의 차이
두 단어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강도는 말 그대로 강한 정도, 경도는 단단한 정도로 설명 할 수 있는데 좀더 쉽게 설명 하자면 철판과 유리를 서로 긁어 보고 내리쳐보면 강도와 경도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겠다. 유리가 흠집은 덜 나더라도 철판보다 깨지기 쉽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인데 강도는 철판보다 유리가 작고, 경도는 철판보다 유리가 크다.
일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각자의 강도와 경도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자주 느낄 수 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협업을 하다 보면 ‘완벽주의에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스타일이 보통은 강도 보단 경도 가 높을 확률이 높다. 무슨말인고 하니 완벽한 일 처리에 ‘완벽한’은 사실 허구에 가깝고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타인에게 더 엄격 할 때가 많다 + 스스로는 실수를 무서워해서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거나 중요한 시점에 발을 뺄 공산도 높다.
또 매끈한 표면에 집착하다 보니 남 눈치 볼일이 많아 일의 본질보단 겉치레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쓸데없는 것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야 하니 일 속도가 더디고 높은 확률로 정작 힘을 써야 할 땐 체력이 딸 릴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PPT 내용보다 레이아웃, 보고서 내용보다 폰트모양을 신경 쓰는 사람 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깨지기도 쉬우니 조심스러워 새롭거나 중요한 도전은 시도 자체가 힘들기도 하고 어쩌다 진행이라도 되면 주변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조심 해야 하니 업무 말고 신경 쓸 일이 많아 피곤하다. 그리고 실패라도 하는 날은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는 것이니 큰 실패로 이어지며 여기저기 튀는 파편에 주변사람도 꽤나 고생스럽다.
사람을 연장에 비유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보기는 좋을지 몰라도 쓰기에는 영 아니올시다 란 말이지 장식품이라면 몰라도 반대의 경우는 시시콜콜 이야기 할 것도 없다. 그러니 뜬금없다 생각할지 모르겠다만 유연하게 사고하고 행동하자.
흠집이 좀 나더라도 잘 깨지지 않고 찌그러져도 금방 복구할 수 있는 강함을 위해선 더 단단해 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역설적 이지만 유연해 져야 한다.
강도와 경도의 결정적 차이는 유연함이기 때문이다.